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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1147회 : 동산원 성폭행
    카테고리 없음 2023. 3.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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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론 안개와도 같은 장소가 존재한다. 분명 가까이 있지만 그 전부가 보이지 않는 곳. 그런 장소에는 누구도 몰라야 할 비밀이 하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 누구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곳.

     

     
     
     

    비밀의 공간이라 불리는 백악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자그마한 키에 고령의 나이지만 누구보다도 카리스마가 넘친다는 인물. 모두가 두려워했다는 백악관의 엄지 할머니는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센터의 서정희 이사장이다.

     

     
     

     

     

    치과의사 출신의 서이사장은 지난 1994년부터 24년간 복지사업을 해온 복지계의 대모로 통한다.

     

     
     
     
     

    경기도 광주시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센터는 광주시에서 위탁받은 장애인 주단기 보호시설과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덕학교 그리고 생활거주시설인 동산원과 직업재활시설인 동산식품등을 운영한다. 병원으로 치면 대학병원급으로 굉장히 큰 규모다.

    치과의사 출신의 서이사장은 지난 1994년부터 24년간 복지사업을 해온 복지계의 대모로 통한다. 경기도 광주시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센터는 광주시에서 위탁받은 장애인 주단기 보호시설과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덕학교 그리고 생활거주시설인 동산원과 직업재활시설인 동산식품등을 운영한다. 병원으로 치면 대학병원급으로 굉장히 큰 규모다. 그간 법인의 역사와 규모만큼이나 높았던 게 서이사장의 명성이다. 그런데, "갑질" 서이사장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 한 동산원 생활재활교사의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는 서 이사장. 소파의 배치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직원들을 집합시킨다. 사적공간인 원생들과 교사들의 옷장도 수시로 검사했다는 그녀.

     

     

    지난 1995년 경기도 광주의 '혜인원'이라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방송 후 사회적 이슈가 되어

     

    명칭이 '동산원'으로 바뀌고 운영주체도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23년만에 또 다시 논란의 도마에 오른 혜인원... 아니 동산원.

     

    그것이 알고싶다 1147회는 장애인 복지시설 동산원에 대해 다룹니다.

     

     

     

    동산원은 꽤 큰 규모라고 한다. 병원으로 치면 대학병원 쯤 된다고 하는데.

     

    그 시설 가운데 '백악관'이라고 불리우는 시설이 있었는데 이사장이 머무르는 곳이라고 한다.

     

     

     

    이사장이 머무르는 '백악관'에서는 돈세는 기계인 계수기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사장은 기가 세고 모두가 두려워 했다고한다.

     

     

     

     

     

     

     

     

     

     

     

     

     

    이사장은 누구인가.

     

    바로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 서정희 이사장

     

     

     

     

     

     

     

     

     

     

     

     

    재활교사의 폭로가 시작됨.

     

    직원들에게 갑질.

     

     

     

     

     

     

     

     

     

     

     

    원생들과 교사들의 개인 공간 검사도 자주 있었다고 하고

     

     

     

     

     

     

     

     

     

     

     

     

     

    서정희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였다고 하는데.

     

     

     

     

     

     

     

     

     

     

     

     

    굳건했던 왕국에 금이 나기 시작한건 2018년 2월

     

     

     

     

     

     

     

     

     

     

     

     

    공익 제보가 들어가 동산원생(장애가 있어서 동산원에 머무르는 사람들)들과

     

    면담을 하게 되는데

     

    동산원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예를들면 동산원에 가기 싫다, 다른데로 가고싶다)를

     

    하여 분리 조치 되었다고 하는데

     

     

     

    서정희 이사장은

     

    동산원생의 가족들에게

     

    동산원생이 잡혀갔다는식으로

     

    연락을 하였음.

     

     

     

    가족들이 분리된 원생들을 찾아가게 되고...

     

     

     

     

     

     

     

     

    서정희 이사장이 말한 것과는 다르게

     

    원생들은 잡혀간 것이 아니고

     

    동산원에 가기 싫다고 얘기 했다고 함

     

     

     

     

     

     

     

     

     

     

     

     

     

     

    한 원생은 서정희 이사장의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가족들에게 얘기하였는데.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이 남자에게 전화를 해보았음.

     

     

     

     

     

     

     

     

     

    대화를 거부하였음...

     

     

     

     

     

     

     

     

     

     

     

    다른 원생은 성추행도 당했다고 함

     

    정황상 아마 더 많은 성추행, 성폭행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됨.

     

     

     

     

     

     

     

     

     

     

     

     

     

    제작진이 동산원을 찾았을 때 한 임원과 어떤 재활교사는

     

    원생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교육 차원에서 원생에게 주의를 준 것이라 주장하였음

     

     

     

    (딸의 바지를 벗겨서 허벅지를 때리는 아버지가 있다?)

     

     

     

     

     

     

     

     

     

     

     

     

    그알 제작진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몇몇 재활교사들은

     

    서정희 이사장이 대표적으로 원생을 학대했던 방법이

     

    여자원생에겐 자신에게 안마를 시키는것.

     

     

     

     

     

     

    남자 원생에겐 풀뽑기.

     

     

     

     

     

     

     

     

     

     

     

     

    눈이나 낙엽은 서정희 이사장의 눈앞에 보이면 안된다고 한다.

     

    모조리 치워야 하고 나무에 있는 눈도 털어서 치웠다고 한다.

     

     

     

     

     

     

     

     

     

     

     

     

     

    그리고 재활교사들과 원생 가족들에게 후원금 강요도 하였다고 함.

     

     

     

     

     

     

     

     

     

     

     

     

    물론 국가에서 충분한 지원금을 보내준다고 한다.

     

    동산원 정도면 100억정도 될꺼라고 함.

     

     

     

    기분탓인가?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것 같다. 세금 타는 냄새...

     

     

     

     

     

     

     

     

     

     

     

     

    직원들 시켜서 막노동 시키고 국가지원금 빼돌리기?

     

     

     

     

     

     

     

     

     

     

     

     

    임원들은 서정희 이사장의 눈치만 보면서

     

    옳은 얘기 한번을 안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결국 서정희 이사장을 인터뷰하게 되고...

     

     

     

     

     

     

     

     

    제작진 보자마자 울기시작.

     

    얼마전에 넘어져서 몸을 다쳤다고

     

    인터뷰는 누운채로 진행하였음.

     

     

     

    '타짜'에 보면 그런 말이 나오던데 "구라를 칠 때 상대방의 눈을 보지말라"

     

    "설마?"

     

     

     

     

     

     

     

     

     

     

     

     

     

    동산원을 천국이라고 주장하였음...

     

    그리고 원생들과 제보를 한 재활교사들의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하거나

     

    혜인원 시절 있었던 일을 지능이 낮은 원생들이 헷갈리고 있다고 주장하였음.

     

     

     

     

     

     

     

     

     

     

     

     

     

     

     

     

     

     

     

     

     

     

     

     

     

     

    사회복지법인을 개인의 재산으로 인정하는 법들...

     

     

     

    나는 이것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와 근본적으로 동일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복지시설에서 개인이 이익을 추구한다면 어떻게 제대로 복지가 되겠으며

     

    교육시설에서 개인이 이익을 추구한다면 어떻게 제대로 교육이 되겠는지

     

     

    복지시설이나 교육시설이 개인에 의해 운영되려면 그 개인의 희생정신이 거의 필수적이다.

     

    그러한 희생정신이 없을거라면 국가가 운영하는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오늘도 태극기는 펄럭입니다"

     

     

     

     

     

     

     

     

     

     

     

     

     

     

     

    제보를 끝으로 1147회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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